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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꽃들

by 황새2 2017. 8. 24.

 

8월들어 계속되는 흐리고 비가 아주 조금 내리는 날의 연속인 8월 장마입니다.

그러니 8월중순인데도 올해는 무더위가 실종?

계속되는 흐린 날에 보슬비까지 내리니 기온이 아주 높지 않습니다.

그러니 사람 살기는 그렇게 나쁘지 않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비는 안오고 약간 무덥기는 합니다. 그래도 폭염은 아니지요)

 

또 날씨가 시원하니 꽃들도 다시 피기 시작합니다.

사진은 글라디올러스라는 꽃입니다.

이 놈은 꽃은 볼만한데... 키가 너무 커서 문제이지요.

그래서 키를 나름대로 줄여보려고 저는 늦게 알뿌리를 심습니다.

그러니 조금 키가 줄고 꽃이 피는 시기도 늦어져서 꽃이 귀한 시기에 피니 1석2조이지요. 

 

4계 장미도 3계월 동안 피고 있습니다.

지금 피는 꽃은 봄꽃같이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꽃을 보여줍니다. 

 

신경초라는 놈입니다.

즉 손으로 만지면 잎이 오므러지는 놈이지요.

봄에 잔디 사이에 자생하는 것이 있어서 화분에 옮겨 심었는데, 잘 자라고 있습니다.

 

쇠비름과 같은 잎을 지닌 채송화 입니다.

몇년전 양재동 꽃 시장에서 구입하였으며, 겨울 동안 온실에서 지내고 밖으로 나온 것들이지요.

일반 채송화와는 달리 씨앗은 생기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뿌리내리기를 하여 번식을 시키고 있습니다.

 

상사화입니다.

이제 꽃잎이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맨드라미도 나름 예쁜 꽃입니다.

 

키가 크게 자라는 꽃들은 항상 이런 모양이 되어 볼품이 없어집니다.

그래도 꽃이 피었으니, 몇일 그냥 두었다가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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