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은 꿈의 풍경이 맞지요?
어머님 젊은 시절의 사진을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네요.
그래서 겨우 옆 모습만 있는 사진을 올려봅니다.
예전에는 사진에 이렇게 글자를 인화 후 써 넣었는데, 년도가 4291.5 월로 나오네요.
아마 이때 어머니의 연세는 47세로 계산 되니 그래도 젊은시절인데...
이제는 50년도 휠쩍 넘는 시절이 되었네요.
잘 생기셨지요?
어머님 못 생기셨다고 하시는 분 손들어 보세요!
저가 막내라서 많이 어리광을 부렸나 보지요. 그리고 기억은 없지만, 이런 기록을 남긴 것을 보니 울기도 많이 했구요.
지금도 이런 사진 보면, 눈에 무엇이 자꾸 생기네요.
살아계실 때 자주뵙도록 하세요. 돌아가시면 그만입니다.
80 넘어 사셨지만, 호강 한번 못 받아본 저에게는 노인이셨던 우리 어머니!
좋은 곳에 계시지요?
(별 것 다 올린다고 흉보지 마세요. 여기는 황새의 놀이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