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우리집 블루베리 중 한 놈은 잎이 이렇게 푸른 색으로 겨울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키도 크고, 많이 자라서 내년에는 열매가 기대되는 놈인데,
아직 이렇게 잎을 달고 있으니, 꽃눈이 아직 생기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러도 꽃눈이 생겨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옆의 다른 3놈은 잎을 떨어뜨린지가 한달도 넘었습니다.
또 다른 놈은 단풍으로 물들어 떨어질 줄 모르고 매달려 있습니다.
저가 보기에는 낙엽이 들어 떨어지는 것이 아닌 것처럼 잎이 싱싱합니다.
푸른 잎이 겨울을 이기 위한 변신인가봅니다.
그런데 이놈은 꽃눈을 많이 만들어서 내년이 기대되는 놈입니다.
주변의 다른 것들은 잎을 떨어뜨렸는데, 이 두놈만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블루베리의 품종에 따른 특징이 이렇게 다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놈은 우리땅, 우리 기후에서 잘 적응되는 것으로 보여 번식을 위해서 내년에 삽목을 하려고 하는 놈입니다.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