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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2011년 봄에 구입한 모종들

by 황새2 2011. 3. 14.

  2011년 봄에도 그냥 지나가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자생할지 모르지만 저가 가지고 있지 않는 나무를 구입했습니다.

계절별 시기별로 계속해서 꽃이 피거나 과일을 수확할 수 있어야 하므로 다양한 품종이 있어야 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것들도 없는 종이 아니고 품종이 다른 것들입니다.

사과는 늦게 익는 것은 작년에 심었으니, 올해는 가장 빨리 먹을 수 있는 품종을 다시 심으려고 합니다.

구입하는 묘목이 거의가 1년생 접목이니 언제 키워서 먹을까 하지만,

묘목이 죽지만 않고 커 준다면,

이미 과일이 열리는 비슷한 놈들이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면 되지요. 

   항상 무엇을 사게되면, 덤을 노리지요.

아니 덤에 넘어가지요.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택배가 무료라고 하니 무리를 하게됩니다.

미국낙상홍은 예전에 몇 그루 사서 이미 키가 2m정도는 되는데, 열매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놈을 접붙혀보려고 합니다.

밤이나 호두는 이미 여러나무가 있는데, 고라니가 다니는 윗밭에 심으려고 더 샀습니다.

쉬나무는 꿀이 많이 나는 나무로 알려져 몇년째 심고 있는데, 계속 죽고 있습니다. 특별히 고급 나무도 아니고 흔하게 야생으로 자생되는 놈이라는데,

이곳에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또 오기로 10개를 사봅니다.

 

저는 아직 손이 모자라 풀 종류의 꽃은 자생이 되는 놈만 몇 종류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목 종류는 앞날을 대비해서 계속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시골집에 있는 꽃나무는 약 50여종이 넘을 것 같습니다.

지금 구입하는 것들은 아주 적은 모종이라서 본 장소에 바로 심지 않고

손이 가기 쉬운 묘목 관리장에 별도로 심어서 관리하고 2~3년 지나서 어느 정도 뿌리가 완전해지면 분뜨기로 다시 정식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일손을 분산시키는 역할도 하며, 또 생존 성공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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