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집을 1차로 완성했습니다.
지붕은 헌 골철판으로 하고, 사방은 스테인레스 조립식 철망으로 만들었습니다.
크기는 6m*3m입니다.
그리고 바닦도 전부 시멘트로 마감했으며, 빗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둘레를 블럭으로 만들었으며, 수명이 오래가도록 미장을 헸습니다.
아직 천정쪽 ㄱ5ㅗㄹ에 생긴 작은 구멍들은 마무리를 못했지만, 이것만 끝나면 이제 쥐들어올 구멍을 없을 것입니다.
조금 가까이 잡은 철망의 모습입니다.
주문 제작한 틀에 철망을 조립하여 문짝식으로 부착하였으며, 다른 지저분한 것이 없으니 보기에 깨끗합니다.
지붕 처마에 물받이를 만들어 물통에 저장되도록 해야하며, 이 물이 자동으로 닭장 물통으로 보총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료 저장용 창고도 문 옆에 만들어야 합니다.
일을 벌려 놓고 보니 너무 끔찍합니다.
그래도 완성되어가는 것을 보니 안도도 됩니다.
이 달구집은 앞으로 영구적으로 손볼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달장 옆에 지져분하게 있던 염소우리도 닭장처럼 시멘트로 다시 정리하기 위하여 철거했습니다.
비닐이나 천막은 수명이 약 3년 정도라서 계속 손을 봐야 하며, 나오는 것은 쓰레기라서,
이번에 큰 마음먹고 재 정비를 합니다.
이곳 작업을 마무리 하려면 앞으로 3일, 총 6일이 소요되었습니다.
잡다한 것들까지도 신경을 써야 다음일이 줄어듬으로 생각보다는 시간과 노력과 돈이 많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염소가 집에서 쫓겨나 풀밭에 오니, 싱싱한 풀이 많으니 더 좋은가 봅니다.
그리고 저가 옆으로 지나다녀도 꼼짝도 안합니다. 아마 자기 잡아 먹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버렸거나,
아니면 줄이 매여있으니 도망갈 수 없다는 것을 빨리 채득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닭장 안은 완전히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임시로 파쇄용지를 넣어주었으며, 앞으로 톱밥이나 왕겨를 넣어줄 생각입니다.
닭 알 낳으라고 넣어둔 상자을 개가 자기집으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모양을 깨끗하게 더 만들어 알 낳을 장소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닭을 옮겼더니 스트레스를 받았나, 하루 동안 알이 하나도 없습니다.
초호화별장도 싫은가 봅니다.
'시골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염소우리에서 나온 거름 (0) | 2011.04.07 |
---|---|
지금은 공사 중 (0) | 2011.04.07 |
밭에 있는 것들 (0) | 2011.04.05 |
시골에 지금피는 꽃들 (0) | 2011.04.05 |
대구 도심의 꽃 (0) | 2011.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