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2번째 두릅을 수확했습니다.
보통 때는 두릅이 먼저나오고 엄나무순(개두릅)이 약 1주일 뒤에 나오게 되는데, 올해는 엄나무순이 먼저 나온 놈도 있고, 순도 안보이는 놈 그냥 재각각입니다.
그리고 가시오가피는 모르는 사이에 완전히 잎이 자라서 순을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계절이 순서가 없이 지나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릅은 처음 끝순을 수확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작업하나, 곁순을 수확하면서는 가지를 부러뜨려 키를 낮추어 주어야 다음해 수확하기가 편합니다.
끝순 만으로 약 80여개를 수확했으며, 일부는 냉동창고에 보관하였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곁순까지 수확하면 지겹도록 먹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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