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위에 매실 씨앗의 껍질이 있습니다.
저가 올려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열매를 까먹고 버린 흔적입니다.
쥐일까요?
다람쥐일까요?
돌위에 올라와서 까먹은 것으로 보아서...
다람쥐?
텃밭은 거의 울타리가 쳐져있습니다.
그래서 고라니 걱정은 없는데...
요즈음은 집앞 밭에 발자욱을 남기고, 대문 주변에서 똥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울타리 옆의 풀을 제거하고 보니,
틈으로 나온 고구마잎을 누군가가 얍얍했습니다.
주변에 토끼통 같은 것이 보이는데, 토끼는 아닐 것이고,
그러면 고라니가 우리밭을 시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
농사 점점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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