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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무화과

by 황새2 2011. 8. 2.

  올봄(6월11일)에 열매가 열린 무화과를 사서 심었습니다.

무화과를 보기 위한 일념에 거금을 주고 심은 것이 이제 활착을 하면서 다시 자랄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열려 있던 열매도 탐스럽게 익어 가고 있습니다.

총 열려 있는 열매는 6개이니, 한개에 5000원짜리 인데...

지난번에 1개, 이번에 2개를 수확했습니다.

사진의 무화과는 아직 완전히 익은 것이 아니나, 속이 벌어지면 비가오면 물러져서 먹을 수가 없으니

따서 하루 뒤에 먹으려고 수확한 것입니다.

아직 나무가 적어서 그런지 알이 크지는 않습니다.

이런 상태로 열매가 계속 달리고 익으면 무화과 먹으려 가려던 남도 여행을 안해도 될 것 같은 불안감...

 

올해는 잘 월동시켜서 내일에 더 많은 무화과를 기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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