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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양파 씨앗 수확과 3년생 크기 비교

by 황새2 2011. 8. 12.

 사진의 양파는 동일한 양파입니다.

즉 동년배라는 것입니다.

 

오른쪽 양파는 저가 본 양파로는 가장 큰 양파입니다.

이놈도 재작년생인데, 너무 적어서 작년에 수확을 포기하고 밭에 버린 것이 작년 가을에 다시 자라서 올봄에 꽃대를 올려서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매달았던 놈입니다.

(7월28일자 텃밭풍경의 양파임)

왼쪽 것은 지난 여름에 수확하여 보관 중인 것으로 싹이 난 것을 봄에 저온창고에 영하 3도로 저장했더니 양파가 반쯤 얼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성장이 멈춘 것인지 싹의 색은 파란색 그대로입니다.

보통은 노랗게 변해야되는데, 추워서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안았나 봅니다.

 

그래서 먹는 것을 포기하고 껍질은 벗기고 다시 밭에다가 심었습니다.

이유는 내년에 오른쪽과 같은 크기로 만들어 먹기 위한 기대 때문입니다.

 

그리고 버리는 양파로 내년에 큰 양파가 만들 수 있다면 그것도 포기할 수 없는 놀이이지요. 

(심고 1주일 지나니 이렇게 활착을 해서 자라기 시작합니다.)

큰 양파로부터 저가 얻은 씨앗의 수량은 약 150여개 정도 이지만, 양파도 자가 채종이 가능 하다는 결론을 얻었지요.

사진의 검은 것이 씨앗이며, 대파 씨앗과 구분할 수 없습니다.

올해 이 씨앗으로 양파 모종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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