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오랜만에 보는 하늘이라서
그냥 보낼 수가 없습니다.
맑고 높고 푸른 하늘에 솜털 구름까지...
이제 누가 무엇이라고 해도 가을입니다.
아래 밭에서 하늘과 함께 집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옛날 하우스에 만들었던 닭장 자리를 치우고
간이 작업장 및 오픈 창고를 만들었습니다.
늘어나는 짐을 버려야할 터인데...
창고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거실 식탁에서 창문앞에 심어진 꽃들을 보면서
차 ㅡ한잔 마시는 여유도...
저에게는 사진 속의 풍경이지요.
이제 봄에 담은 복분자를 1차 걸렸습니다.
색상은 완전한 검붉은색입니다.
2차가 아직도 더 있으니, 이 양의 두배 이상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양이 장난이 아니지요.
저가 술을 먹지 않으니, 한잔씩 맛으로 약으로 먹어서는 일년 내내 먹어도 남습니다.
그래서 1리터 짜리 쥬스병에 담아서 판매(?)라도 해볼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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