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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힘겹게 꽃을 피우는 애기동백

by 황새2 2011. 12. 11.

몇번의 추위가 지나간 후의 애기동백의 모습이랍니다.

애기동백은 11월 들어서면 꽃을 피우기 시작하니, 항상 많은 꽃을 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조금 따뜻한 날이 몇일 계속되면 꽃 봉우리를 키워서 꽃을 피워보지만,

완벽한 아름다움은 들어내지 못합니다.

그래도 꽃을 피워보려고 하는 몸부림에 마음이 애달퍼 지켜보고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무를 화분에 이식하여 겨울 동안에 거실에 두면 그때는 많은 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그때를 위해서라도 겨울 동안 싱싱한 푸른 잎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겠지요.

 

참고로 겨울이 다가온 지금도 꽃을 피우고 있는 놈은 이 애기동백과 사진의 뒤로 보이는 녹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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