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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5월 중순의 꽃들 - 4

by 황새2 2012. 5. 18.

오월은 장미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이곳은 아직 장미가 피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꽃밭에는 다른 꽃들이 계속 피어납니다.

그리고 지금 피는 꽃들은 한꺼번에 피지 않고 시차를 두면서 계속 피기 때문에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꽃도 꽃 모양으로는 아이리스 비슷한 놈인가본데...

알뿌리 형태로 한자리에서 5년도 넘은 놈입니다.

작약도 꽃을피웠습니다.

지금 상태는 아침입니다.

낮이 되니 꽃잎이 활짝 펴집니다.

그리고 올해 구입해서 심은 알리움도 꽃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저가 상상했던 것보다는 아직은 꽃봉우리가 적습니다.

가시가 날카로운 큰 꽃을 가지는 나물로 먹는 엉겅퀴(?) 입니다.

잎 가장자리에 가시가 많아서 잘못하면 찔리게 됩니다.

 

이놈은 약제겸 식용이 된다고 심은 것인데, 아직 한번도 먹어 보지 못했습니다. 

노랑 꽃창포(?)도 앞으로 계속 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노랑은 약간 지져분한 느낌이 드는데...

이색은 너무 깨끗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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