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첫 마늘을 수확했습니다.
마늘대가 거의 전부 누었으며, 완전히 누렇게 말라갑니다.
그러니 수확시기이지요.
마늘 종류는 가을부터 잎이 나서 자라는 올마늘입니다.
마늘의 크기는 보통 정도입니다.
이 마늘은 지난 늦 가을 날이 따뜻해서 고자리 피해를 가장 많이 입었던 곳이며,
따라서 수확량에서는 기대 이하입니다.
즉 기억으로는 300개 정도 심었는데...
정리하면서 세어보니 50개 정도는 만족할 수준의 크기, 그리고 50개 정도는 보통 정도, 나머지 100여개는 겨우 모양만 갖춘 형태...
그러니 갯수에서는 2/3, 수확량에서는 1/2 정도로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평년작 수준은 달성한 것입니다.
저가 올마늘을 심는 이유는 겨울 동안에도 푸르름을 볼 수 있으며, 또 겨울에도 양념으로 마늘대를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항상 수확 때에는 심은 수량보다 더 적은 량만 수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옆에 보이는 늦마늘은 더 튼튼하게 아직 잘 자라고 있으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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