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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12월 1일 - 텃밭풍경

by 황새2 2012. 12. 4.

 

12월 열린날 시골 텃밭 풍경입니다.

이제 남아 있는 일들은 배추를 뽑아서 김장을 하는 일과 그리고 아직 못 심은 양파 모종을 심는 것입니다.

사진에서 가장 아래쪽 빈곳은 무우를 심었던 자리이고 옆에 있는 푸른 놈은 당근인데 봄 당근입니다.

당근 이렇게 두면 먹을 수 있는 것이 있을가요?

나중에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시금치입니다.

겨우내 조금씩 자랄 것이고, 그러면 충분히 먹을 크기가 될 것입니다.

 

다음은 마늘 4골 양파 2골 입니다.

모두 한냉사를 씌워 두었습니다.

그러니 밭이 품위가 있어 보입니다.

지나다니시는 시골분들이 한마디씩 하십니다.    

 

올해는 온실에서 직접 기른 양파 모종이 너무 많아서, 아직도 일부는 심을 곳을 못 만들었습니다.

계속 빈곳이 생기면 양파를 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온실의 모종이 추위를 못이기고 이식 몸살을 합니다.

그래서 버리는 비닐을 덮어주었습니다.

이렇게 엉성하게 덮어 두어도 효과는 확실하게 나옵니다. 

 

김장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집 보물입니다

배추가 너무 잘되어 보기만 해도 기쁩니다.

일부 빈곳은 이미 몇 포기씩 배추 김치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대파 당근 치커리 양배추 등이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모두 조금 늦게 심어서 부실하여 추위를 이겨내라고 비닐을 덮어 두었습니다.

양베추는 12월 중순까지는 노지에서 견딜 것입니다. 그러니 알이든 것들은 수확을 해야합니다.

 

한냉사 안의 모습입니다.

이제 올바늘은 재법 자라서 마늘 모양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푸르름이 많으니 따뜻할 것이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이곳도 아침으로는 계속 얼음이 얼고 있습니다.

사진은 작년 산 양배추에 내린 비가 얼음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 추위는 견딜 수 있어 하면서 바닦에 로젯트 형상으로 자라고 있는 적갓입니다.

잎 크기가 거의 저 얼굴 크기이니, 커도 너무 큰 상태입니다.

적갓은 자생도 잘되고, 이렇게 월동도 하기 때문에 많은 량은 아니어도 심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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