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김장을 했습니다.
모두 저가 직접 기른 것으로 만드는 김장이니 알뜰이 먹어야 합니다.
배추는 한판을 심어서 벌레와의 전쟁을 거쳐서 60개가 온전한 배추로 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40 포기 이상은 저가 키워본 것 중에서는 가장 잘 자랐습니다.
배추를 소금에 절이기 위해서 자르고 있습니다.
속이 보이시지요.
배추 무게가 얼마나 될까요. 2개를 들기가 힘이 듭니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저울은 2kg이 최대이니, 생각해 낸 것이 반쪽의 무게를 측정 하면 된다는 사실...
겉껍질 재거하고 300g, 사실 눈금이 한바뀌 완전히 돌았습니다. 그러니 2.3kg 이네요.
그러면 한포기의 무게는 약 5kg이 됩니다.
김장을 담기 위해서는 배추를 소금에 절여야합니다.
먼저 소금물에 담구고 다시 잎을 들어올려 잎 사이에도 소금을 뿌려줍니다.
소금을 뿌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해서 12시간쯤 두었다가 건져서 잘 씻어어 김장을 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소금은 신안 천일염을 2년 묵혀서 사용합니다.
소금을 머금은 배추들입니다.
토요일 12시경 이 작업을 했으며, 밤중에 거져서 흐르는 물에 잘 행구어 물기를 10 시간 이상 빼어 절임 배추를 만듭니다.
그리고 일요일 점심때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양념 속을 넣어서 김장 배추를 만듭니다.
김치는 저온 보관이 맛이 좋으며, 저온 창고에 넣었습니다.
배추를 버무리는 장면은 저가 밖에서 다른 일을 하느라고 사진이 없습니다.
이번 1차 김장은 배추 40포기이며, 나머지 30포기는 이번주말에 정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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