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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배추밭 풍경 - 2010년9월11일

by 황새2 2010. 9. 11.

 토요일 오후부터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하여, 아침에 배추벌레를 잡았다.

이 사진은 모종으로 같은날 심은 배추들인데, 가운데 것은 자라지 못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차이가 나도 너무 나며, 벌레가 먹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죽은 것도 아니다.

 잘 자라고 있는 배추는 직파한 것들이다. 씨앗을 넣고 37일 된것 같다.

이제 포기 사이 간격이 좁아서 문제이다.

 이놈 역시 직파한 배추이다. 잎을 벌레가 먹기는 해도 성장속도가 빨라서 큰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이다.

 무우도 잘 자라고 있다.

이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할 것이다.

 성장이 빠른 놈은 벌써 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알타리무 크기보다 더 뿌리가 커졌다.

이런 놈은 시중에서 사 먹는 무우와 같은 크기로 자랄 것이다. 

 이제 배추/무우 밭이 새로운 싱그러움으로 땅을 피복하고 있다.

조금 있으면, 통로만 맨땅으로 겨우 보일 것이다.

이렇게 계절에 따라서 변하는 것이 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움이다.

 

가운데 겨자체는 먹어도 될 만큼 자랐으며, 몇개 발아된 상추도 다음주부터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상추를 확대한 사진이며, 다시 뿌린 갓 종류가 올라오고있다.

 이놈은 적근대라는 것으로, 상추류에 비해서는 발아가 조금 되었는데 성장하면서 많이 죽었다.

작은 떡잎으로 보이는 것은 늦게 다시 파종한 것들이 발아한 것이다.

 양파 모종 밭이다.

약 절반 가량은 사라진 것 같다.

소나기에 뿌리가 들어나 넘어지고, 죽고 있다.

그래도 살아있는 놈들은 자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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