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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수승대 풍경

by 황새2 2013. 6. 26.

 

앞에서 개울을 넘어가는 돌다리가 있다고 했는데...

그 중앙에 이런 구멍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인공적인 것이 아니고, 자연적인 모양입니다.

즉 큰 바위가 수 많은 세월동안 약한 부위가 갈려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강 가운데 있는 큰 바위는 앞쪽은 전부가 절벽이고, 그 절벽에 많은 글자가 쓰여 있습니다.

 

단지 큰 돌 3개로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바위의 글자를 잡아 보려고 했는데...

잘 보이지 않습니다. 

 

주변에 큰 고목이 많이 있습니다.

이놈은 한가지는 말라서 죽었고.

 

이놈은 강 가운데 촛대처럼 기둥으로 남아 있습니다.

 

강 가운데 큰 바위의 뒷 모습입니다.

이곳으로 올라갈 수 있나봅니다.

 

그런데 바위 위에 상당히 많은 소나무가 있습니다.

저가 보기에는 흙이라고 하나도 없는 곳인데...

 

소나무가 생명력이 강한 것이지, 이해하기 힘든 광경이지요. 

 

수승대의 유래입니다.

자세한 것은 직접 읽어 보시고.

 

안쪽을 살며시 들어다 봅니다.

 

큰 비만 여러개 있습니다.

 

그리고 큰 대문?이 있습니다.

 

또 수백년 됨직한 은행나무가 있네요.

그런데 안내문은 울타리 안쪽에 작은 돌에 기록되어 있어서 확인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아래로 내려오니 더 큰 나무가 있습니다.

크기를 비교하시라고 지나가는 사람을 사진에 넣었습니다.

 

더 자세히 보시라고...

 

년수는 530년쯤되고 둘레가 6m 라고 합니다.

저가 볼때는 지금 더 나갈 것 같습니다.

 

조금 다른 곳에서 만나는 정자입니다.

단청이 바래가고 있습니다.

 

이름은 모암정.

1900년대 건축물이네요.

 

거창은 아주 예전에 2번인가 물가 낚시 여행을 왔지만, 계곡 어디엔가 들어가 노닥거리다가 돌아와서 기억 속에는 큰 바위가 많은 물 좋은 곳으로

만 남아 있는데, 그때와 지금은 너무나 많이 변해 있고 정리도 잘 되어 있어 참 많이 좋아졌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시는 물놀이 하기 위해서 그곳을 가기는 어렵겠지요.

이렇게 풍경 좋은 강따라 나선 여행이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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