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단을 오르는 것 보다는 꽃과 약초를 보면서 건는 것이 더 수월하고 좋으니...
그리고 가짜 농부이니.
꽃밭? 약초원? 중간 중간에는 이런 인형들이...
그런데 아래 제목은 곤충채집?
저가 보기에는 사랑 고백으로 보이는데...
이 장면은 기억이 나시나요?
한번쯤 당해 보았던 기억들이지요.
그리고 너는 다리 밑에서 주어 왔어 하던 놀림도.
(그런데 지금 따지고 보니 사실이잖아요 ㅎ ㅎ )
예전에 연속극 동의보감을 보았을때 감동이 남아 있는데,
요즈음 다시 동의보감 연속극을 하는 것 같은데, 아직 한번도 보질 못했습니다.
사진 찍으려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교대 순간에...
내려다 보는 꽃밭의 풍경입니다.
즐거워 하는 어린 아이들과 가족/친구가 어울려 이런 곳을 찾아 온다는 것과, 자꾸 아련해가는 기억속의 어릴 적 동화같은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어떤 보약 보다도 더 좋은 치유가 될 것이고 그러니 이것이 바로 힐링이겠지요?
조금 더 올라온 곳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입니다.
조금 더 많은 건물이 보이지요.
큰 돌을 여러개 두었습니다.
기를 받는다나요?
기?
돌에서 나오나요?
이런 것에 무관심하니 저는 절대로 참여하지 않지만,
모두들 재미삼아서 이겠지만, 이런 행동을 하시는 분들을 보는 것도 즐거움입니다.
이곳은 가장 정상.
더 바위가 있습니다.
이것도 기를 받기 위한 것이라고 하며, 그럴듯한 설명도 함께...
저 주장은 돌 버려났다이고, 그냥 자연상태에서 기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요?
풍차도 보이고,
온실도 있고, 그런데 시간이 없고 다니는 것도 힘이드니
그냥 사진으로만.
쓰잘데기 없는 걱정, 이런 공간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앞으로 유지 보수 비용도 천문학적일 터인데...
힐링이 아니라 근심걱정꺼리가 안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또 다른 돌 재각.
이위치에 원래부터 있었겠지요?
저가 가장 욕심나는 것은 바로 이런 풍경...
물이 솟아 오르는 옹달샘, 그런데 그냥 가져가라고 해도 옮기는 비용이 만만하지 않으니,
석재상만 여러번 들락거립니다.
해가 역배경이라서 들어갈적에는 찍지 못한 입구 광장의 모습입니다.
음식점도 있고, 호텔?도 있구, 그리고 약재 파는 곳도 있구...
추석이 다가와서 그런지 선물겸해서 사가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나름 보기에는 좋은 풍경들이었습니다.
부담없이, 아니 벌초 덤으로 다녀온 산청여행입니다.
예상대로 돌아오는 길은 늦은 시간이라서 차 막힘없이 1시간 4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달 동굴을 다녀오다 (0) | 2013.11.29 |
---|---|
특이한 채송화 (0) | 2013.09.27 |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0) | 2013.09.09 |
포항 죽도시장 (0) | 2013.08.08 |
목포 해양박물관 (0) | 2013.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