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에 올라봅니다.
날씨는 흐리고 눈비가 내리기 직전입니다.
작년에는 그냥 아래에서 올려다 보고 말았는데,
올해는 단체라서 올라가 봅니다.
막상 올라가면서 보니, 오르는 길이 전부 나무 계단으로 바뀌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입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일출봉 분화구입니다.
예전에는 아주 크게 느껴졌는데...
주변이 정리가 되어서인지 조금 좁아진 느낌입니다.
곳곳에 안내 설명문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냥 한번 스치며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설명문을 읽어 보니 더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입니다.
형형색색의 지붕이 참 정겨워 보입니다.
올라왔던 길인데...
내려다 보니 새로운 길처럼 보여 더 보기가 좋습니다.
내려오면서는 해안쪽 길을 택했습니다.
길 풀속에서 만난 방풍?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서 있기가 힘듭니다.
바다는 파도가 넘실거립니다.
해녀의 집입니다.
날씨만 좋으면 해삼 한접시 하고 오는데...
오늘은 그냥 지나칩니다.
우도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우도는 한번 들어가본 섬입니다.
일출봉에 대한 설명문입니다.
제주 화산 폭발이 약 5천년 전이라고 하니...
그리 머지 않은 시기에 우리나라도 화산이 많았나 봅니다.
성산 일출봉은 언제 보아도 이국적이며 특이한 풍경으로 항상 저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제주의 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