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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호주여행 2

by 황새2 2018. 2. 28.


3일차(8월13일 일요일)

오늘도 강행군이다. 시드니에서 200km 쯤 떨어진 블루마운틴으로 향했다.

그리고 다시 목장지대를 지나서 제놀란동굴을 탐방하였다.  

 

모두 1일관광을 예약하였고, 출발 장소는 숙소에서 10여분 안 거리에 있는 389 Pitt St, Sydney NSW Rydges world square hotel (리지스 월드스퀘어 호텔) 정문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하고, 저녁 6시경에 다시 돌아온다.

 

저녁은 시드니 타워에서 부페로 먹었다. 시드니 타워는 식탁이 360도 회전하는 식당으로 가만히 앉아서 시드니 전경을 전부 볼 수 있다.

하지만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는 앞의 큰 건물(상제리제호텔?)로 가려서 아주 조금만 보였다.


블루마운틴이다.

그냥 산 정상쯤에서 협곡을 내려다 보는 것이다.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고 협곡 아래로 내려가 예전 삶을 체험해 보는 정도.

그러니 산에 왔다는 느낌이 안 생길 수도 있다.  









이런 경사가 험한 곳도 사람들이 광물을 찾기 위해서 해매였고...

그리고 석탄을 켔다고 한다. 



호주의 목장 풍경.

붉은 소도 보이고, 양도 보이고... 나와 맞은 느낌이 드나, 방문 코스는 없었다.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제놀란동굴 입구.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은 낭떨어지에 폭이 4m도 안되는 아주 좁은 도로이다.

그런데 대형 버스가 시속 30km 쯤 달린다. 그리고 자기만 이렇게 운전 할 수 있다고 자랑을 하면서...

그러니 조금 이상한 느낌마져든다.



동굴 내부는 석회암 동굴.

하지만 겨울이라서 그런지 물이 없다.(내가 보기에는 여름철에도 없을 것 같다)


그러니 죽어 있는 동굴이다. 오는 길 옆의 목장 풍경에 관심이 없다면, 딱이 먼 거리로 이곳까지 올 필요가 없는 것 같다.




4일차(8월14일 월요일)

오늘은 호주 사막 체험?을 위해서 또 조금 먼곳으로 떠났다.

목적지는 포트스테판이라고 불리는 항구에서 크루즈를 타고 돌고래를 만나려가는 일정, 그리고 선상 부페...

 

그리고 다시 조금 이동하여 모래언덕(사구)에 올라서 간이 사막 체험...

 

저녁은 대형마트에서 고기를 사서 직접 구워 먹는 것으로 대치...

호주는 인건비가 비싸서(시간당 4불 정도) 폼나게 대접 받으면서 먹으려면 몇일 뒤가 걱정이고, 대신 고기값은 우리보다는 훨씬 저렴하니...

그러니 해외여행으로는 고기를 가장 많이 먹은 여행이 된 것 같다.  





사막 체험.


모래언덕이 보인다.

특수 차를 타고 언덕으로 오른다. 


그리고 sand board를 타고 내려오다.


시드니로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

아니 그냥 간이 화장실만 있는 곳에서 만난 꿩 처럼 생긴 호주 새?


참고로 호주는 화장실이 조금 특이하다고 할까?

예전에 휴게소에 소변을 모으기 위해서 사용한 스텐판으로 된 변기가 기억나시나요.


 

5일차(8월15일 화요일)

여행의 마지막날. 아침 7시에 공항으로 이동, 아침아라서 30분 정도 걸림.

비행기는 09:15분 국적기임. 돌아오는 시간은 조금 적게 걸린다고 하며, 낮 시간대이니 조금 견딜만 합니다.

하지만 조금 일찍 도착한 것도 무용지물. 다른 비행기가 승강장을 사용하는 중이라서 대기.

결국 18:40분을 지나서 내려서 공항을 나오니 19:30분, 기차를 탈 것인가, 아니면 공항버스를 딸 것인가 고민...

결론은 40분 이상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버스로 내려옴.

대구 도착시간 23:40분.

 

이렇게 6일간(2일은 비행기)의 일정이 끝이 남. 

호주내의 1일 관광은 모두 지그제그여행사를 통해서 진행함(규모가 큰 여행사는 대한여행사임).

여행 경비에는 식비는 포함되지 않았고, 교툥비와 케이블카 비등 최소경비만 들어 있으며, 우리나라보다 더 저렴한 것으로 보임

(기름값은 한국과 비슷하나 고속도로 통행료가 없음)

그리고 참고로 시드니는 우리의 초봄에 해당하나, 해안이라서 우리의 3월말 정도로 느껴지며,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점임.

지내는 동안의 날씨는 아침은 10도 정도라서 조금 추운 느낌이 나나, 낮에는 25도를 넘어가니 조금 덥다고 느낌.

그러니 밖에서 오랫 동안 있을 일이 없으니, 홋 긴소매로도 충분히 지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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