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록을 갱신하는 폭염에
모든 것이 멈추어 셨지만...
그래도 자연은 흘러갑니다.
즉 연꽃의 계절이 시작된 것이지요.
참나리도 힘겹게 꽃을 피우고
바늘꽃도 절정입니다.
무더위에 가뭄에 이중고이지만,
초본류는 아침의 이슬로 목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은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안개가 자욱합니다.
상사화가 철 모르고, 아니 정상적으로 하나만 나와서 꽃을 피웁니다.
지금쯤은 상사화가 절정을 이루어야 하는데...
올 스톰.
아주 늦게 심은 그라디올라스는 이제 절정입니다.
수국도 하나가
장미는 계속 등치를 줄여 피고 있습니다.
한여름에는 집뒤쪽도 햇살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처마 밑은 이슬이 떨어지니 더 싱싱한 모습니다.
별개미취 꽃입니다.
가장 예쁜 모습입니다.
즉 잎을 만지면 잎을 접는 신비한 식물이지요.
화분에서 별도 관리하면서 자생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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