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골풍경

2018년 8월 초순의 꽃

by 황새2 2018. 8. 14.

 

몇일전 1달만에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아니 거의 하루 종일 내렸으니 소나기가 아니고 비가 내린 것이지요.

그러니 그 동안 숨어 있었던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단 2일만에 무에서 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꽃도 피웁니다.

바로 상사화 꽃.

 

비는 모든 것을 춤추게 만듭니다.

저가 뿌려주는 물로는 얻을 수 없는 현상들이지요.

다 죽어가던 것들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모든 것들이 생기가 있습니다.

 

아침으로는 이런 꽃들도 구경합니다.

 

장미도 계속해서 꽃을 피웁니다.

이제 물주는 노동이 조금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달아리아도 꽃을 피우고.

이렇게 한 여름은 흘러가고 있습니다.

018

'시골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장 배추 모종을 심다 - 비가 내리다  (0) 2018.08.18
폭염 속 살아 있다는 증거  (0) 2018.08.14
삼복더위에 만나는 꽃들   (0) 2018.07.28
꽃?  (0) 2018.07.11
열매들 - 블루베리  (0) 201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