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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텃밭풍경 - 2019년 3월 24일

by 황새2 2019. 4. 1.


텃밭풍경입니다.


첫물은 사위도 안준다는 부추가 몇일만에 먹을 수 있는 크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사진 찍고 잘라서 달래장을 만들어 부추 비빔밥을 해 먹었습니다.


시금치, 상추류 등입니다.

모두 월동한 것들이지요.

등치가 큰 것들은 계속 잘라서 먹고 있는 중이며, 이제 먹는 량보다 자라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나물밭입니다.

울릉도 취나물, 참 취나물, 곤드레, 머위, 파드득나물, 눈개승마 등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골가면 할일이 많습니다. 즉 나물류를 뜯어야 하니까요.


이놈은 파드득나물입니다.

번식이 가장 잘되는 나물로 가장 넓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월동 상추류입니다.

등치가 커진 것은 잘라서 먹고, 작은 것들은 이식을 했습니다.


양상추입니다..

잘 자란 것은 둥그렇게 포기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식한 상추류입니다.

죽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월동한 것들이라서 뿌리가 아주 튼튼합니다.

1달 뒤에는 작은 배추만큼 자랄 것입니다.


번식이 너무 되어 온동내에 퍼진 달래.

자리 잡으니 성장력이 아주 좋습니다.


올마늘은 이미 잎을 키우기 보다는 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뽑아보면 이미 둥그렇게 마늘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대략 2달의 여유가 있으니, 굵기가 큰 놈이 될 것 같습니다.


양파도 하루가 다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등치를 키울 것입니다.

양파는 겨울동안 고자리 파리로 20% 정도가 죽었습니다.

양파밭에는 방금 부화한 파리가 수십마리 씩 풀짝폴짝 뛰어 다닙니다.


미나리 꽝입니다.

그냥 혹시나 해서 비상용으로 두고 있는데...

ㅜㄹ속에서 연하게 자란 것이 아니니 너무 억세다고 먹게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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