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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주 벗꽃 나들이 - 4월3일

by 황새2 2019. 4. 5.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모임으로 야간 벗꽃 풍경을 보려 간 것이지요.


한 동안 최저기온이 계속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가 계속되어 벗꽃 상태가 궁금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만개된 모습으로 저를 반겨줍니다.


그 동안 추운 날씨가 오히려 꽃들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떨어지는 꽃도 없고, 그렇다고 안핀 꽃들도 없는 진짜 만개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은 아주 사람이 많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보문단지 들어가는 입구 도로의 벗꽃들입니다.

한 동안 가 보지 않았더니 경주도 많이 변해있습니다.


그리고 나무들이 등치가 커져서 완전 꽃 천지가 되어, 바라보는 풍광이 매우 좋습니다.

지금 경주는 어디를 가나 벗꽃 천지입니다.


그리고 몇가지 볼거리도 만들어 놓았구요.

공룡알 산책길.

 

조명으로 여러 문양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보문교의 야경

보문호 댐 부근에 설치된 다리입니다.

예전에는 그냥 스쳤는데... 밤이 되니 볼거리가 되네요.


보문호 주변의 야경


카페 풍경

원래 계획은 몸도 녹힐겸 차 한잔 하려고 했는데...

9시 이후는 영업 안한다고 합니다.


산책로 풍경

아직 야간 날씨는 추운 편이나, 옷을 든든히 입고 다니니 다닐만 합니다.


오색 조명으로 바뀌는 벗꽃풍경


사람 많은 곳은 피한다고 보통은 이런 곳은 찾지 않는데...

한 동안 추운 날씨 덕에 조금은 한가하게 새로운 볼거리를 만나고 왔습니다.


사실 경주는 대구에서 1시간만 이동하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거리이지만, 5~6년 이상 놀려 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많이 변했습니다.

특히 보문단지 입구쪽이 많이 개발되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 되었네요.

시간이 허락하면 한번 다녀오는 것을 권합니다.

저는 여름 되기 전에 식물원을 구경 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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