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기억들을 되살리면서, 그 당시 기록해 둔 내용들을 올립니다.
2일차는 비가 왔습니다.
그러니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최고이지요.
먼저 서커스월드를 들려서 오토바이쇼와 전통기예쇼를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3대가 최고 였는데...
이번에는 6대까지 들어갑니다. 목숨을 걸고 하는 묘기라서 감탄하면서도 한편 다른 감정도 듭니다.
사진 촬영 금지라서 자료는 없습니다.
그리고 주상절리, 천지연폭포 그리고 석부작 테마공원 카멜리아힐 등의 주로 꽃이 있는 공원을 찾아다녔습니다.
시골도 지금 철쭉이 피고 있지만, 이곳은 차원이 다른 다양한 색상으로 많은 철쭉이 피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나무가 화분에 심겨져 있습니다.
이 말은 돈을 받고 관람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항상 무엇인가가 피어 있어야 하고, 그러니 주기적으로 식물을 교체한다는 것이지요.
이 많은 화분을 물주고 관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
식물원 하는 것도 온실만 있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야외에는 수국이 엄청 많습니다.
다만 조금 늦어서 꽃들이 저가고 있습니다.
수국동산입니다.
청도에서는 추위로 수국이 자라지 못합니다.
겨우 뿌리만 살아남고, 그러다가 사라집니다.
이런 풍경이 새롭기는 한데...
그렇게까지는 마음에 와 닿지 않습니다.
이곳은 어딘가 기억도 없으니...
서귀포항입니다.
서귀포항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범섬입니다.
일행은 유람선을 탔지만, 저는 그냥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숙소 야경입니다.
숙소가 도두봉과 붙어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원을 둘러봅니다.
즉 현지인이 되어 보는 것이지요.
아침 운동 나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일출도 보고.
그러니 1월1일이 일출이 부럽지 않습니다.
도두항입니다.
제주시이고 바로 공항의 끝자락이라서 큰 건물도 보입니다.
항구에도 한번 들려보는데...
아직은 고기배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6시30분에 숙소를 나와서 8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2박3일의 일정을 마감합니다.
이렇게 다녀온 비행기타고 간 여행이 지금까지 마지막 되었네요.
코로나 덕?에 언제나 마음 편하게 다녀볼 수 있을지 기약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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