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천연염색에도 관심을 가져봐.
1년 이상 열심히 다니더니,
한번 해 보고는 너무 힘들어서 한 동안 주춤
작년에 만들어둔 밤껍질 종류의 염료를 퍼서 시범적으로 염색을 해봅니다.
염료를 약간 데펴서, 천을 넣고 주물러서 말리고를 여러번 하면 된다고 하내요.
물들인 천을 1차로 말리고 있는 중입니다.
색이 그런대로 자연스럽지요?
천에 있는 얼룩은 나중에 물을 행구면 제거 된다고 합니다.
다른 천도 물드려보고...
아래는 수확한 고구마인데, 색상이 서로 어울리네요.
풍경이 눈에 들어오시나요.
시간이 지날수록 천이 늘어납니다.
다른 곳에 걸어 두었던 것을 한쪽으로 모아 둔 것입니다.
아마도 여러번 반복 작업을 해야하며,
같은 염료인데도
천의 종류에 따라서 색상이 다르게 나오고
매염재에 따라서 또 다른 색이 나오므로
많은 노하우가 있어야 하는데...
진짜 천연염료 만들기는 전문 기술도 필요하고, 너무 너무 힘들어요.
또 천연 매염재 만들기는 더 힘들어요.
주변에서 일하는 것 보니, 진짜 천연염색은 아주 귀한 것 같아요.
사진의 색은 아직 완전한 것이 아니여요.
물로 행구면 색이 빠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