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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12월26일 아침기온

by 황새2 2010. 12. 26.

  2010년 12월 26일(일요일) 8시 아침 온도입니다.

영하 7.3도, 해가 약간 들어오기 시작했는데도 온도가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매우 추운 날이다. 모든 것이 얼었다.

 온실 안이라고 다를바가 없다.

미나리 심어둔 곳의 물이 약 1cm 두께로 얼었다.

온실안도 별도의 가열 장치가 없으니, 밤중에는 이렇게 온도가 내려간다.

그러나 해가 나면 바로 녹기 시작한다.

  온실안의 상추도 얼어서 잎이 굳어있다. 만지면 부러진다.

그래도 해가 나면 다시 살아난다.

이렇게 얼었다 녹았다가를 반복하면서 느린 속도로 자란다. 바로 생명의 신비이다.

 이놈은 햇빛을 조금 적게 받는 쪽의 상추인데, 잎이 연약해서 처져있다.

그래도 햇살이 들어오면, 다시 기운을 차릴 것이다. 

 저치마상추도 얼었으며, 양상추도 얼었다.

이렇게 추운날이 계속되면, 잎이 회복되지 못하고 얼어 죽을 수도 있다.

알이 찬 양상추가 조금 피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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