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가을 작물을 키울 준비를 해야합니다.
가을 작물의 핵심은 김장배추, 무우이지요.
작년 김장배추를 월동시킨 것 중에 하나가 살아남아서 꽃을 피워 열매를 맺고,
그 씨앗이 떨어져 배추 모종이 자랐습니다.
이놈을 오늘은 정식을 했습니다.
총 8포기입니다.
지금 심은 배추 어떻게 될까?
안될 확률이 높으니, 순전히 즐기기 위한 놀이지요.
그래도 혹시나, 로또 사는 이유와 같지요.
마늘, 양파, 감자 자리를 풀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이 가을 배추 무우 등을 심을 공간입니다.
그러나 비가 자주 내리니, 풀이 자라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그냥 둘 수가 없어서,
비닐을 덮고, 주변 풀을 제거해서 올려 두었습니다.
저가 이렇게 풀을 못 자라게 하는 이유는 배추잎을 먹는 벌레를 죽이기 위한 방법입니다.
1. 먹이가 되는 것이 전혀 없게 만들자.
2. 익혀 죽이자 입니다.
이제 시간 나는대로 닭장의 거름을 땅에 넣고 완전 발효가 되도록 덮어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