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의 3일은 위대합니다.
꽃대가 보이나 했더니 3일만에 거의 만개 수준이 되었습니다.
일요일 대구의 날씨는 가끔 구름이 지나는 맑은 날씨 였습니다.
9시30분에 이미 31.5도를 넘는 더위이지만, 그래도 화창한 날씨에 지내만한 하루였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은 34도를 표시합니다.
그래도 습도가 덜하니 시원한 물만 있으며, 큰 나무 그늘 아래에서는 지내만했습니다.
여러곳에서 무더기로 피어나는 상사화는 초봄에 가장 빨리 프르름을 선사하며,
또 이렇게 가장 더운 시기에 아름다운 꽃으로 저를 반겨줍니다.
아직도 절반 정도만 꽃대를 내밀었지만,
그 자라는 속도에 다시 한번 놀랍니다.
3일만의 신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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