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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관련

파잎의 수난

by 황새2 2012. 4. 13.

매년 반복되고 있는 파의 수난입니다.

쪽파인데, 잡아도 잡아도 하루만 지나면 또 다른 놈이 보이니

수난은 계속됩니다.

 

여러개의 대를 이미 아작을 내고, 나머지 대마저 어찌 해보려고 달라붙어 있네요.

그러니 파 종류는 모두 이 놈의 표적이 됩니다.

오늘 잡아 죽인 마리수... 무진장! 

장갑을 낀 엄지손까락이 파잎 물로 푸르게 물이들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다시 보면 이 대도 살아질 것이 분명합니다. 

성장이 조금 부실한 놈부터 공격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면 사진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파잎 벌레는 쪽파 뿐만이 아니라 양파 마늘 등에도 생기나 성장이 잘되는 곳은 거의 찾아 보기가 힘이드니,

분명 이 놈들도 눈이 있고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저 나름대로는 보이는대로 열심이 제거하고 있는데, 쪽파만은 저가 매년 이놈들에게 지고 있습니다.

유기농 무농약 참으로 힘든 농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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