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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꽃과 열매 - 2010년8월30일

by 황새2 2010. 8. 30.

 쪽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따라 심은 것이 아니고, 그냥 자생된 것입니다.

작년에 쪽으로 염색을 한다고 심어본 것인데...

염료 빼기에 실패를 하고 관심권에서 멀어진 놈인데, 필요시 씨앗으로 사용하려고 여러곳에 분산시켜 자라게 하고 있습니다.

 백일홍꽃도 서로 다른 꽃색으로 계속 피어나고 있습니다.

한 나무에서도 서로 다른 꽃색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름을 모르는 자생이 절되는 숙근 꽃풀입니다.

지금 만개를 하였습니다.  

 부들레이가 만개하였습니다.

죽어라고 함부로 다루어도 죽지도 않습니다. 

산초라는 나무의 열매입니다. 추어탕에 넣어 먹는 초피(잰피?)라는 나무와 비슷한 열매를 매다는 놈이며, 열매에서 기름을 추출하여 약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산초나 초피는 자생이 잘되며, 야생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익은 열매는 검은 색으로 콩알처럼 생겼으며, 표면에 기름기가 많으며 눈으로는 구분이 안됩니다.

 

산초 열매는 지금쯤 푸른 열매를 장아지로도 담아서 먹기도 하고, 

약으로 사용시는 익어서 껍질이 벌어지기 전인 10월 초순이 그 이후보다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40% 이상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소염, 식욕증진, 냉증, 위장병 예방, 기관지 천식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하니, 한 나무 정도는 열매를 수확할 만큼 크게 키워봄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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