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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2010년8월29일 - 열매들

by 황새2 2010. 8. 30.

 블랙초크베리의 열매입니다.

올해 심은 것인데 꽃이 피어 열매까지 매달고 있습니다.

열매의 색이 블랙이니 익은 것인가?

아직 먹어 보지 않았습니다.

성장을 잘하고 있으니, 내년에는 더 많이 열리려나....

 대추가 너무 열려 자기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비교적 대추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대추는 지금부터가 고비입니다. 대추열매가 잎에 붙어 있으면, 벌레가 대추에 구멍을 만들어 버리게 됩니다.

아마도 어미가 알을 잎에 낳는가 봅니다. 그러니 잎에서 부화한 애벌레가 커서 대추열매로 이동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손이 허락되면, 대추열매와 붙어있는 잎은 제거시켜주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벌레 먹은 것은 빨리 따주고요.

 

유기농 과일!

손으로 노동력으로 병해를 대신해야합니다. 그러면 상품성은 떨어져도 절반은 먹을 수 있습니다.

 감입니다. 대봉(?) 또는 물감이라고 부르는 감입니다. 감 중에서 크기가 가장 큰 감입니다.

지금 크기가 달걀 크기의 2배 정도이며, 완전히 익으면 어른 주먹의 1.5배 정도입니다.

약을 일체 하지 않으니 아직도 약 절반 정도는 더 빠질 것입니다.

그러니 한 나무에 몇개만 열리니 크기는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올밤입니다. 추석안에 떨어지는 밤인데...

추석이 앞으로 3주가 남아 있음므로 충분할 것입니다.

이미 송이가 장난이 아니게 자랐습니다. 햇볕에 색이 바랜 것인지 익어가는 것이지 다른 색이 보이네요.

 같은 밤나무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이 송이가 달렸습니다.

 호박도 익어가고 있습니다.

호박벌 애벌레가 없을 때(?)에 자라라고 애호박을 따지 않았습니다.

이제 익을 준비를 하고 있으니, 호박안에 벌레는 없겠지요?

 고추가 아직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뒷밭에 심은 청양고추입니다. 그런데 손이 적게 가니 노린재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열매가 갑짝이 적게 열립니다.

사마귀를 잡아다가 이곳에 방사를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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