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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온실에서 나오다 - 귤나무류와 무화과

by 황새2 2014. 4. 21.

 

겨우내 온실에 있던 놈들을 밖으로 들어냈습니다.

주가 상록인 귤나무입니다.

 

귤나무는 작은 등치에 꽃도 많이 피고 향기도 은은해서 관상용으로 좋습니다.

그래서 종류별로 1그루씩 구입을 했으며,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름은 이름표를 봐야 구분이 될 것입니다.

이미 온실 안에서 새로운 잎을 상당히 키웟습니다.

 

이놈은 저가 10년 이상 키워온 일반감귤입니다.

작년에는 꽃이 적게 왔는데,

올해는 꽃이 엄청 많이 왔습니다.

수정이 잘되어 자라기 시작하면 10개 이내만 남겨두고 전부 따 주어야합니다.

 

이놈은 다른 품종

역시 꽃이 많이 피었고, 꽃이 매달렸던 자리에 뀰새끼가 보입니다.

 

이렇게 작은 화분에 잎이 많으니, 물 주는 것이 걱정입니다.

 

올해 구입한 놈입니다.

잎 모양 뿐만 아니라 자라는 모습이 일반 귤과는 조금 다릅니다.

레몬입니다.

 

꽃대가 생겼으니, 올해 잘 하면 한두개의 레몬은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드향으로 기억되는 올해 구입한 놈입니다.

봄에 구입을 해서 아직 적응이 안되어 이제 새순이 나옵니다.

이놈도 새순 끝을 살펴보니 꽃봉우리 같은 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목표,

모든 나무에 열매를 매달아 보기입니다.

얼마나 성공할려지...

 

작년 겨울은 나무들 입장에선 참 따뜻한 겨울이였습니다.

노지에 있던 무화과도 끝순 20cm 정도만 동해를 입었고 나머지는 거의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푸른기가 돌면서 잎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놈은 화분에 심겨져 온실에 있었던 놈인데,

벌써 잎이 여러장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열매는 보이지 않습니다.

 

무화과는 지난 가을에 열린 놈이 월동이 되면, 봄이 되어 자라서 여름에 무화과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봄에 잎이 나오면서 열리면 9~10월에...

6월 넘어서 열리면 거의 못먹게됩니다.

즉 익지 않고 추위로 말라버리기 때문이지요.

 

이제 최대한 빨리 열매가 생기도록 조금 닥달을 해야겠습니다.

온실 안에 아직 한 그루가 더 있는데, 열매 크기가 아주 작은 놈입니다.

http://blog.daum.net/powerhyen/1108

이미 몇개가 매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 등치가 계속 커져서 앞으로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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