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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텃밭작물들-2014년 4월 20일

by 황새2 2014. 4. 23.

 

2014년 4월 20일 일요일 텃밭 풍경입니다.

마늘 양파가 잘 자라서 이제 밀림이 되어갑니다.

 

월동 양상추 모종을 이른 봄에 이식한 놈인데, 이제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자랐습니다.

큰 놈은 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놈도 이식한 놈인데, 등치가 많이 커졌지요?

조금 더 두면 등치가 작은 배추 크기 정도로 자랄 것입니다.

품종은 로메인으로 기억됩니다.

 

이놈은 땅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랐습니다.

이젠 포기째로 잘라서 먹고 있습니다.

 

왼쪽은 시금치, 중앙은 상추류가 월동한 자리입니다.

시금치는 전부 수확해서 나물과 국을 끓여먹고,

고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입니다.

굵은 놈 3개는 이미 잘라서 먹고, 계속해서 다른 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감자입니다.

잘 자라는 놈과 비실되는 놈의 차이가 극명합니다.

 

약한 동해를 입었던 놈은 잎이 풍성하지 못합니다.

 

올마늘입니다.

이제 맨 처음 잎은 누렇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올해 마늘은 잘 된 것 같습니다.

 

잎이 깨끗한 놈은 늦마늘입니다.

현재 등치는 올마늘과 비슷합니다.

 

양파도 대박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부터는 양파는 조금 줄여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제 키우는 방법을 확실히 알게된 것 같습니다.

 

작년에 처음 노지 월동을 시킨 삼체입니다.

일부 죽은 곳이 있지만, 낙엽과 부직포를 덮어서 월동을 시킨 것이 성공한 것 같습니다.

 

올해부터는 가을에 일부 수확을 해서 겨울 동안 뿌리를 잘라서 먹어야겠습니다.

사실 삼체는 잎보다는 뿌리가 더 먹기가 좋습니다.  

 

치커리하는 놈입니다.

이놈은 잎을 먹는 것이 아니고, 뿌리를 덖어서 차로 먹는다는 놈인데,

작년에 심어서 수확시기를 놓쳐서 꽃이 피고 씨앗이 생겨 방치했더니 늦가을에 떨어져 자연발아한 놈들입니다.

그중 일부는 한곳으로 이식을 했습니다.  

올해는 꼭 차로 만들어 먹어볼 생각입니다.

 

야생 갓이 꽃을 피웠습니다.

이놈도 너무 번식력이 좋아서 그냥 두면 밭을 점령하니, 이곳만 남겨두었습니다.

 

차조기 잎들깨도 같은 놈입니다.

즉 야생상태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지만, 사람이 관리하는 밭에서는 잡초가 되어 무성히 자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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