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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10월에 만나는 꽃들

by 황새2 2017. 10. 12.

 

무더위가 지나가고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니 활력을 찾는 것들이 늘어납니다.

바로 꽃풀들입니다.
봄부터 계속 꽃을 피우다가 무더위로 한동안 줄어들었던 꽃이 이제는 가장 많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러니 보기에 좋습니다.

 

해국?

그 동안 잎만 무성해져 버릴까 했는데...

지금에야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유홍초라는 놈입니다.

잎이 특이해서 깃털유홍초?

 

작년에는 안 보였는데, 올해 몇 포기가 자생되어 자란 것입니다.

 

푸대접을 받고 있는 난?

예전에는 꽃이 피면 대구집으로 옮겨 갔는데...

그것도 귀찮아서 이제는 그냥 시골 노지에 놓여 있습니다.

 

참고로 그냥 방치하니, 죽을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발동했나 꽃이 더 자주 많이 피고 있습니다.

 

뒤뜰에도 코스모스가 피고 있고,

 

앞 화단에도 피고 있습니다.

 

이놈은 울릉도 취나물?

무리지어 피어나니 꽃으로도 볼만합니다.

 

나무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바로 금목서 꽃.

 

그런데 향기는 거의 없네요.

 

낙상홍 열매와 장미꽃.

모두 붉은 색상입니다.

 

역시 장미도 약간 서늘해져야 꽃이 많이 피지요.

 

녹차도 꽃이 만개했습니다.

녹차는 12월까지 계속 꽃을 피울 것 입니다.

 

이렇게 가을이 깊어가니 시골은 다시 꽃동산으로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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