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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관련

2018년 첫 홍고추 수확 - 7월 25일

by 황새2 2018. 7. 28.


요즈음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아침 8시만 넘어서면 30도를 넘고, 한낮은 37도 정도이니 그냥 가만이 있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딱히 할일이 없습니다.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익어가는 고추를 그냥 바라볼 수만은 없으니

2018년 첫 홍고추를 따서 물로 씻어 말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고추의 상태는 정상적입니다.


올해는 장마가 없었으니 탄저가 아직은 안온 것 같습니다.

그러니 잘 하면 고추는 대박?이 날 것 같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은 모든 작물을 힘들게 합니다.

내려쪼이는 강한 햇살은 모든 것을 익게 만듭니다.

특히 화분에 심겨진 것들은 물을 아무리 주어도 하루를 견디지 못합니다.


이렇게 한동안 계속된다니...

열매는 고사하고 나무 자체가 견딜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이번 더위는 너무 혹독합니다. 


나무 잎들도 활력을 잃어서 누렇게 마릅니다.

잔디는 계속 물을 뿌려주니 견디고 있지만...

그냥 심겨진 모든 것들은 모두 정상이 아닙니다.


그래도 모두들 힘내시고 무더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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