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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도장포의 바람의 언덕

by 황새2 2011. 7. 12.

매물도에서 나오는 길에 바로 옆에 있는 도장포에 들렸습니다.

오래전에 와본 거재도와 지금의 거재도와는 많은 것이 변해 있으며, 그중의 하나가 도장포가 아니가 합니다.

도장포는 항구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우리나라 나폴리라고 불리우는 곳이며, 생각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로 분비고 있었습니다.

 

바람의 언덕은 도장포 항구를 내려다 보는 위치에 만들어진 풍차가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길을 잘 만들어 놓아서 큰길에서 힘들이지 않고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저가 갔을 때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람의 언덕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다만 풍차가 전기로 돌아간다는 아이러니 만 빼며는 한번쯤 들려보는 것도 권장할 만합니다.

요즈음은 가거대교가 만들어져 빠르게 다녀올 수가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찾아 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거재도는 남해에 속해있지만, 섬이 굴곡이 많고, 또 그런대로 넓은 바다와 접해서 물색이 푸른 빛으로 서해와는 다른 풍광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바다 3면은 동해는 파도와 함께하는 드라이브, 서해는 끝없는 갯뻘, 남해는 섬들로 이루어진 다도해로

그 자체가 서로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 오기 때문에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지요.

 

저가 블로그 여행난에 올린 6곳의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가 오늘로서 실현되었습니다.

이제 또 다른 꿈을 찾는 여행이 시작되어야겠지요?

 

  도장포를 향하는 길, 차창으로 보는 풍경입니다.

 차에서 내려 바람의 언덕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건축가의 집입니다.

특히한 모양이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도장포 항구를 내려다 봅니다.

거재는 물빛이 푸르러 매우 깨끗한 느낌을 줍니다.

 풍차가 있는 곳은 많은 사람으로 붐빕니다.

 풍차와 어울려져 아늑하고 온화한 느낌이 드는 도장포 항구입니다.

 가까이 본 풍차입니다.

날개가 구멍입니다.

그러니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안불어도 풍차는 돌아갈 것입니다.

 항구의 모습을 더 가까이 담아 봅니다.

 앞의 건축가 지는 집 중의 일부는 펜션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나오는 길은 거가대교를 타고 왔습니다.

최근에 개통된 도로로 거재도와 가덕도를 연결하는 다리 및 수중 터널입니다.

 다리에서 수중터널로 연결됩니다.

차로는 얼마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기사님 설명으로는 해저 40m 라고 합니다.

 

이런 곳을 지나게 되면, 우리나라가 참 많이 좋아졌고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 뒤에는 또 어떤 세상이 올까 하고 기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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