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8~19일은 1박 2일로 KTX-보길도 & 청산도 & 땅끝마을 두륜산 기차여행이라는 것을 다녀왔습니다.
직장 산악회에서 년중 행사로 하는 1박 코스인데, 산이 아닌 곳이라서 따라 나서게 되었습니다.
동호회 참석자 인원이 많으면, 직접 버스를 대절해서 가면 되는데, 15명 내외라서 자체적으로 운영이 안되니
여행사 일정에 합류하기로 하였습니다.
원래 일정은 서울 기준이며, KTX로 나주역까지 와서 버스로 둘러보는 여행코스입니다.
용산역에서 7시20분 출발, 나주역에서 10시11분 도착인데...
대구에서 이 일정을 따르려니 5시30분에 직장에서 모여서 승용차로 나주역까지 가야합니다.
나주역까지의 거리는 260km이나, 시내길과 88 고속도로로 가야하므로 시간은 4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예전에는 대구에서는 안면도가 가장 오지였는데, 이제는 고속도로가 생겨서 3시간 30분 이면 도착 기능합니다.
그러니 지금은 가장 오지가 목포나 완도가 됩니다.
사진은 나주역 대합실에 전시된 키 그림입니다.
타고갈 버스에서 한장
10시20분에 나주역에서 버스를 타고 땅끝항으로 이동합니다.
땅끝항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13시에 보길도행 여객선에 몸을 싣고 육지를 떠납니다.
점심은 계장 한정식입니다. 여행 패키지에 포함된 것이며, 1박2일 팀이 먹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다녀온 기념으로, 또 너무 적은 마을이라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땅끝항에서 땅끝 전망대로 오르는 길의 설명서가 있습니다.
일정에는 보길도에서 나와서 전망대에 오르는 것으로 되어 있으니 그냥 읽어만 봅니다.
들어갈려고 하는 보길도는 연육교가 없으니, 카페리로 차와함께 들어갑니다.
보길도로 직접들어가는 것보다 노화도라는 보길도 앞 섬으로 들어가 연결 다리를 통해서 보길도로 들어갑니다.
노화도는 전복의 양식이 전국에서 최고인 부자 섬이라고 합니다.
배는 약 40분 걸려 신양항에 도착합니다.
아래 사진의 바다에 있는 것들이 전복을 키우는 양식장이라고 합니다.
사진의 두바위는 나올때 보니 물이 빠져서 육지와 연결되어있습니다.
우리가 타고갈 배는 장보고라는 배입니다.
아직은 피서철 피크가 아니고 평일이라서 조금은 여유가 있습니다.
항구의 산꼭대기에 있는 땅끝 전망대입니다.
나오면서 들릴 예정입니다.
주변 풍광이 모두 한폭의 그림입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3 보길도 - 세연정 (0) | 2011.07.21 |
---|---|
2 보길도 - 곡수당 (0) | 2011.07.21 |
도장포의 바람의 언덕 (0) | 2011.07.12 |
소매물도 펜션 (0) | 2011.07.08 |
소매물도 -2 (0) | 2011.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