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서 키우고 있는 감나무들입니다.
감나무도 품종별 용도가 다르며 먹는 방법도 다르므로 한 종류가 아니고 여러 품종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아직까지는 감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년 잘 되던 이곳 특산품인 청도반시는 적게 열렸습니다.
품종명은 잘 모릅니다.
사진으로 보니 어떤 놈이 어떤 것인가 구분이 안됩니다.
이놈은 곳감으로 만드는 품종이며 10월들면 익는 당도가 매우 높은 품종입니다.
??
9월에 맛이드는 단감입니다.
이 품종의 나무가 4그루가 있었는데, 산사태로 큰 두나무는 모든 가지가 부러졌습니다.
남은 1그루는 절반 이상이 부러졌으며, 오직 한나무만 멀정합니다.
이놈도 곳감용입니다.
매우 많이 달려있습니다.
이놈은 대봉입니다.
등치가 가장 큰 감입니다. 큰 것은 어른 2주먹만합니다.
벌써 크기가 아이 주먹만합니다.
청도반시입니다.
홍시로 먹는 놈입니다.
이놈은 씨앗이 없는 감입니다.
이놈도 홍시로 먹는 놈입니다.
조금 늦게 익는 놈입니다.
가장 늦게 익는 감입니다.
곳감을 만들기에 가장 좋은 놈입니다.
왜냐하면 크기도 적당하고, 또 늦게까지 물러지지 않고 있어야 곳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놈은 11월 들어서 잎이 떨어져도 홍시가 안됩니다.
그러니 서리가 내리는 시기에 곳감을 만들 수 있어 다른 처리 없이 자연스럽게 곳감이 됩니다.
이놈은 나무 잎도 적고 감도 작은 놈인데...
월래는 당도가 높아서 심은 것인데, 아직 그 진가를 못 느껴서 제거 대상이 된 놈입니다.
관상용감
크기가 개끼손톱만 합니다.
겨울 내내 달려 있다고 하는데...
올해 처음으로 감이 열린 것이며, 아직은 많이 달리지 않았습니다.
고욤이라는 놈입니다.
감의 대목이지요.
감나무가 죽고나면 자라서 열매가 열리는 놈입니다.
내년에는 접목을 해 보던지 제거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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